만성병에 잘드는 식품요법(매실)
◎ 매실요법
매실은 선조들이 예로부터 애용해 왔던 건강식품이다.
또 술로도 담가놓고 애용해 왔던 매실은 급체나 장염 등의 단방약으로도 유용하게 사용되었다.
현대사회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되었다.
현대사회에서도 피로회복과 체질개선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특히 먹기 편한 매실음료의 경우는 현대인들의 애용식품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매실의 효능
매실은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혈액 속의 노폐물을 정화하고 인체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무엇보다 효과적이다.
이것은 매실이 갖고 있는 살균 해독작용이 매우 강해서 식중독이나 약물중독, 공해에 의한 독을 풀어주기 때문이다.
구연산이 많아 피로회복에도 좋고, 성인병 및 암 예방에도 효과적인 식품이다.
감기나 기관지염으로 고생하거나 위가 나쁜 사람에게 특히 좋다.
설사나 변비 증상에도 두루 효과를 나타낸다.
간의 독성을 분해하는 성분이 들어 있으므로 간장 보호, 간기능 활성화 효과도 뛰어나다.
숙취제거, 멀미에 매우 효과적인 매실은 해열, 진통작용도 강해서 먹지 않고 외부용으로 이용해도 일정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알칼리성 성분을 손쉽게 섭취할 수 있어 체질개선, 신진대사촉진에도 좋다
매실엑기스를 만드는법과 이용하는 법
매실 가공식품으로는 매식 엑기스, 매실 장아찌, 매실 식초, 메실 잼, 매실 김치, 매실주 등이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은 매식 엑기스, 매실로 엑기스를 만들어 놓으면 보관이 쉽고 농축된 유효 성분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좋다.
매실 엑기스는 체질개선, 신진대사 촉진, 피로회복, 숙취제거, 성인병 및 암 예방의 효과가 있다
보통 매실 엑기스를 만들기 위해 매실 1kg을 즙내면 약 40g이 되며, 이것을 다시 엑기스로 만들면 반으로 줄어 20g정도가 된다.
이것을 기준으로 필요한 만큼 만들어 두고 쓴다.
먼저 매실을 물에 잘 씻어 물기를 완전히 뺀다.
한알씩 강판에 갈아내거나 길이방형으로 6등분해 칼집을 넣어 씨는 발라내고, 과육만 벗겨 주서 등에 넣고 간다.
갈아놓은 매실은 천에 넣고 짜서 즙만 받아 도자기 그릇이나 법랑 냄비에 넣고 강한 불에서 한번 끓였다가 약한 불에서 주걱으로 저어가며 5~6시간을 졸인다.
매실을 가는 강판, 매실을 졸일 때 쓰는 그릇으로 금속제는 피하는 것이 좋다.
수분이 증발해감에 따라 즙의 색깔이 갈색, 그리고 흑갈색으로 변하면 주걱으로 떠본다.
이때 실 같은 게 나오면 완성된 것이다.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 보관해 두고 쓴다.
매실 엑기스를 작은 스푼으로 두세 스푼씩 그냥 떠서 먹어도 되고, 뜨거운 물이나 찬물 한 컵에 한두 스푼씩 넣고 잘 저어 매실차를 만들어 먹어도 된다.
계절에 따라 꿀이나 설탕을 넣고 따뜻한 차로 혹은 시원한 냉차로 마실 수 있다.
매실 엑기스를 콩가루에 굴려 팔알 크기로 환을 만들어 두었다가 한번에 10~20알 정도씩 먹을 수도 있다.
하루 2~3회 먹는다.
어떤 형태로 먹든지간에 차츰 양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
각 증상에 따라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법
타박상,화상 : 매실 식초에 밀가루를 반죽해 아픈 부위에 발라주고 마르면 새것으로 갈아준다
편도선: 매실 엑기스를 5~10배 의 물에 희석해 입안을 여러 차례 행궈내거나 그대로 마신다.
감기: 매실차를 마시거나 매실 식초 1/3 잔에 물 1잔을 부어 설탕을 넣어 잘 저은 다음 식전 30분이나 잠들기 전에 마시고 땀을 내면 웬만한 감기는 물러간다.
치통: 매실 장아찌 한 조각을 지그시 물고 있는다.
입덧: 아침 공복에 엑기스를 한 숟갈 먹는다. 그래도 낫지 않으면 식후마다 1숟갈씩 더 먹어준다.
멀미,두통: 멀미에는 출발 30분전에 매실 엑기스를 한 숟갈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두통은 매실 엑기스 한두 스푼을 물 한 컵에 타서 여러 번 마신다.
빌혈,신경쇠약증세: 매실엑기스를 팥알만하게 환을 지어 식후마다 한번에 10~20일씩 오래도록 먹는다.